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오늘이라는예배
- 숲속의자본주의자
- 언더우먼4기
- 레퍼런서
- 존오트버그
- 언더우먼4기 #MVP #PMF #언더독스 #창업가의딜레마
- 언더우먼4기 #시장분석 #SOM #SAM #TAM
- 워킹맘 #직장맘 #육아휴직 #마미트랙
- 사소한하루
- 브런치작가도전하기
- 언더우먼4기 #창업준비 #창업아이템 #페르소나 #엄마창업가 #관점도출
- 일상이안전한사회
- 커리어사춘기
- 한달어스
- 진짜자아
- 하나님의질서
- 스토리살롱
- 티시해리슨워런
- 한달브런치작가도전하기
- 한달어스 #한달브런치작가도전하기
- 거룩한예전
- 기억은힘이세지
- 여성사회혁신창업
- 육휴맘
- 언더우먼4기 #창업교육 #창업아이템
- 416재단
- 창고살롱
- 3040여성
- 한달브런치작가되기
- 나만의키워드
- Today
- Total
목록창업으로 가는 길 (5)
Eat, Pray, Grow
아... 이 날이 오고야 말았다. 이렇게 두 달이란 시간이 후딱 가버릴 줄 모르지 않았다. ㅋㅋ 마지막 2주는 정말 정신없이 달린 것 같다. 줌에서 모이는 마지막 날, 비즈니스 모델과 사업계획서 초안을 공유할 때만 해도 머릿속에 내용이 대충 정리가 되어 있어서 이제 장표로만 옮기면 되겠구나 쉽게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발표 준비를 시작하고 보니 두둥... 문제정의와 솔루션이 과연 연결이 되는 건지, 솔루션은 왜 이렇게 구체화가 안 되어 있는 건지, 설득을 해야 한다는데 도대체가 근거가 왜 이렇게 없는 건지, 우리가 하려는 사업이 말은 되는 건지, 아예 원점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들면서 점점 자신이 없어졌다. 하~ 그나마 코치님이 사비를 털어 3천명의 엄마들에게 정성스럽게 문자를 발송해주시는 수고까지 해..
하아... 이번주는 시장 분석이다. 시장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비즈니스의 목적과 방향성이 결정되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코치님이 코칭 세션 중에 시장을 어떻게 정의했는지에 따라 비즈니스의 존폐를 가를 수 있다면서 위워크와 패스트파이브의 예시를 들어주셨을 때 고개를 끄덕이며 들었던 기억이 난다. 크리에이터들에게 공간과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신의 업을 정의했던 위워크가 경영난을 겪었던 것과 달리 철저히 부동산 임대업으로 접근한 패스트파이브는 국내 코워킹스페이스 업계 1위로 승승장구하고 있으니 말이다. 사업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꿰뚫고 있어야 가장 적합한 타겟 시장을 찾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 진입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 아주 적절한 사례가 아닌가 싶다. 그..
얼마 전 Textbook에서 에이블리 강석훈 대표의 MVP에 대한 강의를 들으면서 MVP가 없는 팀은 가설 검증 없이 사업을 함에 있어서 그냥 '찍기'와 다름없다는 표현이 계속 기억에 남아 있다. 머릿속에서는 온갖 희망 회로를 돌리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시장에서 전혀 먹히지 않는, 고객 페르소나에게 아무런 효용을 주지 못하는 무쓸모의 프로덕트를 만드는 것. 정말 악몽 같은 상황이다. 그런데 실제로 MVP가 없이 실전에 바로 나가는 창업팀이 굉장히 많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정말 운 좋게 성공하면 다행이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불가능하리라. 거기에 투입된 리소스가 어마무시하다면 아... ㅠㅠ 이번 주에 Facebook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 M이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와서 자가격리가 ..
지난 2주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다. 두둥... ㅎㅎ 설 연휴가 끼어 있어 언더우먼 교육은 한 주 쉬게 되었지만 인터뷰 과제의 압박으로 무거운 마음으로 시작했던 지난 주 월요일. 바로 전날 시작한 헤이조이스 모임에서 만난 Clare님에게서 카톡이 왔다. 이전에 헤이조이스 모임에서 내가 구글 엄마캠에서 발표했던 창업 아이템을 나눴는데 그 이야기를 기억하고 구글 엄마캠 후기를 물어오셨다. 재작년 구글 엄마캠 5기에 참여하면서 머릿속에서만 떠다니던 아이템을 사업계획서로 만들어 VC와 현직 스타트업 CEO 앞에서 발표할 기회를 가졌던 나는, 비록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진 못했지만 그때의 경험을 참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참 실현 가능성 없는 아이템이었지 싶지만, 그때는 완전 독서 모임에 ..
드디어 첫발을 뗐다. 몇 년 동안 마음에만 품고 있었던 창업의 꿈을 올해는 뭐가 됐든 현실로 만들어 보려고 한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일단 저질러 보련다. 지금의 육휴 기간이 나에게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난달, 우연히 언더우먼 4기 모집 공고를 보고 가슴이 막 두근거렸다. 재작년 5월, 입사 이래 최고로 힘들고 끔찍했던 주간을 보내며 언더우먼 3기 신청을 눈물을 머금고 취소했던 날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ㅠㅠ) 그때 프로그램 담당자와 주고받았던 문자가 아직도 남아 있다. 역시 그때 환불을 받기 잘한 것 같다. ㅋㅋ 4기가 이제서야 열리다니... 하지만 4기 공고를 놓치지 않고 신청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언더독스는 창업 교육을 하는 스타트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