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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Pray, Grow
어제 찬이님 이야기를 아이 재우면서 어둔 방에서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사연 듣듯이 들었는데요. 찬이님의 매력적인 보이스는 차분하고 담담했지만 그 안에 힘든 시간을 통과하면서 얻은 자신에 대한 통찰과 삶을 대하는 태도는 큰 울림이 있고 감동스러웠어요. 지난 시즌 소모임 때도 찬이님이 참 괜찮은 사람이라고 느꼈지만 이번에 찬이님의 서사를 들으면서 더 반해버렸네요. 저 역시 임신 소양증에서 시작한 가려움증이 여전히 배 부위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어서 밤에 자다가도 저도 모르게 벅벅 긁는다고 남편이 다음날 아침에 자주 이야기하곤 하는데요. 마치 두꺼운 가죽 긁는 소리가 난다면서 밤에 흠칫 놀란다고 해요. 피가 날 때까지 긁다가 그 위에 딱지가 생기고 그래도 또 긁고 그러길 반복하다가 피부가 완전 두꺼워져서 이젠 ..
나답게 살기위해 꼭 필요한 세 가지 1. 혼자만의 시간 저도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에너지를 소비하고 혼자 있을 때 충전하는 편이라 사회 생활을 잘 하기 위해서라도 혼자만의 시간이 꼭 필요한 사람이예요. 요즘엔 돌쟁이 둘째 때문에 혼자만의 시간이 요원하지만 그래도 아이가 낮잠 자는 한 두 시간이 정말 하루 중 가장 달콤한 시간이 아닌가 싶네요.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읽고 싶었던 책을 펼칠 땐 진짜 천국이 따로 없구나 생각하다가도 아이가 일어날까봐 조바심이 나서 괜히 자고 있는 아이를 한번씩 들여다 보기도 해요. 그러다 아이가 눈을 떠서 눈이 마주칠 땐 가슴이 쿵.. 아 이렇게 나의 꿀타임은 끝나는구나.. 가끔 아이와 함께 자버릴 때가 있는데 일어나서 개운하면서도 찜찜한 그 느낌. 다들 아시죠? 2. 본업..
1.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과 선택 이유 우리에게 더 중요한 질문은 늘 '내가 어떻게 다른 사람을 보고 있는가'라는 문제다. 타인에 대한 내 반응이 내가 누구인지 가장 정확하게 알려준다. (p.166) 저는 책을 읽으며 계속 고개를 끄덕이는 부분이 많았지만 특히 '세상의 모욕 앞에서 나를 지키는 시선' 챕터가 좋았는데요. 우리 나라의 민족성인지 정말 뜨악할 정도로 남의 일에 참견하는 오지라퍼들이 많은 나라에 살면서 타인의 충조평판에 초연할 수 있는 자세를 갖고 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절감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작가도 싱글이라면 괜찮았을지 모르지만 '엄마'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면서부터 따라오는 비난과 무심코 던지는 평가에 많이 흔들리고 상처를 받았다고 해요. 분노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작가는 비난의..

1. 나를 표현하는 사진 1장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갓 돌이 된 아이를 아기띠에 안고 산책하는 게 주요 일과인 육휴맘 김종은입니다. 2기에 이어 3기도 함께 하게 되어 너무 반갑습니다! 첫째와 다섯 살 터울이라 오랜만에 아가 육아를 하고 있어 체력도 딸리고 제 시간이 언제나 늘 간절한데요. 그래도 이렇게 실컷 안아줄 수 있는 날이 그리 길지 않다는 걸 알기에 열심히 안아주고 있습니다. 2. 내 마음 상태를 표현하는 사진 1장 백만년만에 한번쯤 친정 엄마 찬스로 남편과 반나절 데이트를 하는데요. 영화를 보고 첫째 아이 학교가 있는 양재쪽 어느 베이글이 너무 맛있는 까페에 가서 가을 하늘을 만끽하며 앉아 있었는데 어찌나 좋던지요. ㅎㅎ 첫째를 데리러 가기 전 40분쯤 있었는데 그런 짧은 휴식이라도 저를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