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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갔어 버나뎃> 스토리 살롱 사후과제 본문
저는 새로운 일을 기획할 때, 가슴이 뛰는 것 같아요. 여기서의 '일'은 본업으로서의 일이 아니고, 돈이 안 되는 일을 말하는데요. ㅋㅋ 특히 저의 관심사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모임을 기획할 때가 가장 가슴이 설레는 것 같아요. 하다못해 첫째 아이 반대표로 부모님들과 함께 할 줌미팅을 기획할 때나 같이 야외 놀이를 준비할 때, 친구들과의 연말 파티를 계획할 때도 가슴이 쿵쾅거리거든요. :rolling_on_the_floor_laughing:
지난 여름에는 같은 관심사를 가진 엄마들을 모아서 책 모임을 진행한 적이 있는데요. 4회 중에 한번은 당시 제가 너무나 인상적으로 읽은 논문이 있어서 책 대신 논문을 읽고 만나서 이야기 나눈 적이 있어요. 그런데 그 논문의 저자이신, 안식년으로 캐나다에 나가 계신 그 교수님이 저희 모임에 함께 참여해주신 거예요. 어찌나 반갑고 설레던지, 찬이님이 김민주 작가님 북토크 열어주셨을 때 얼마나 감개무량하셨을지 저는 이해가 됩니다요. :smiling_face_with_3_hearts:
다양한 모임을 기획하고 진행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가슴 뛸 때는 그림책을 함께 읽고 나누는 모임인데요. 처음 보는 사람들과도 그림책을 통해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자신의 내면 깊은 곳까지 보여주며 서로 공감하고 응원하고 지지해줄 때 가슴이 벅찰 때가 많아요. 그런 모임을 기획하면서 책을 고르고 질문을 생각하는 시간이 참 설레고 그래요. 밤에 혼자만 깨어 있는 시간에 이렇게 책을 읽고, 모임을 기획할 때가 가장 행복한 시간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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